스포츠
윤석영 “QPR-대표팀 모두 최선 다할 것”
입력 2014-11-12 23:31  | 수정 2014-11-12 23:35
윤석영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최근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이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석영은 12일(한국시간)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과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9일 QPR은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얻었다. 왼쪽 측면수비를 담당했던 윤석영은 당시 선발 풀타임을 뛰며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윤석영은 먼저 우리는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승점 3점을 얻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는 점이다. 당시엔 비도 내리고 힘들었지만, 우린 선제골을 넣었고, 경기를 이끌었다”며 최근 소속팀의 향상된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금씩 승점을 쌓고 있는 QPR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챔피언십(2부리그)강등을 당했던 지지난 시즌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 한다. 윤석영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윤석영은 지금은 팀 입장이나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자신감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우리 팀의 경기력을 이제 보여줄 때가 왔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속팀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윤석영은 이제 요르단(14일), 이란(18일)과 차례로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쉽지 않은 기회인만큼, 윤석영 입장에서도 놓칠 수 없다.
윤석영은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긴 시즌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부상을 방지하고,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뜻을 밝혔다.
[ksyreport@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