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수능 한파…서울 영하 2도
입력 2014-11-12 20:34  | 수정 2014-11-12 21:33
<1>오늘 찬바람이 매섭게 불며 체감온도를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수능일인 내일, 올 들어 가장 추운 입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수험장으로 향하는 길, 서울 영하 2도로 무척 춥겠고 시험이 모두 끝난 후에도 영상 4도에 그치겠습니다. 긴장감에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 보온병이나 무릎 담요 등 체온 조절하기 쉬운 용품들을 챙겨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2>서울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방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해안에서는 내일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내일 충남 서해안에서는 새벽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5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새벽부터 오전 사이 황사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 0도가 예상되고, 낮 기온 대부분 7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동부지역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휴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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