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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멀티플렉스 극장 횡포에 뿔났다?
입력 2014-11-12 2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감독 이상호·안해룡)이 멀티플렉스 극장의 횡포를 지적한다.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등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형 멀티플렉스 차별 규탄 및 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다이빙벨 측은 12일 전국 스크린 수 19개관으로 시작했던 ‘다이빙벨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전국 스크린 수 30개관으로 확대되었지만, G시네마 상영관(메가박스 안산, 백석, 영통, 평택)을 제외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는 개봉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더러, ‘대관상영조차 불허 입장을 받아 상영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부당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인디포럼작가회의,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여성영화인모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단체가 참여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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