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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친근함으로 무장한 러블리즈, 서지수 빈자리까지 채웠다
입력 2014-11-12 18:05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섹시를 앞세운 걸그룹들 사이에서 러블리즈가 청순함과 친근함으로 승부를 건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아트홀에서 러블리즈가 1집 ‘걸스 인베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러블리즌 선공개곡인 ‘어제처럼 굿나잇과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를 열창했다. 스쿨룩을 입고 등장한 러블리즈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토크를 진행할 때도 러블리즈는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장점을 살렸고 수준급 아카펠라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랜 연습기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11월 에이오에이(AOA ), 헬로비너스, 에이핑크 등 다양한 걸그룹들의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러블리즈는 친근함을 자신들의 주무기로 삼았다.

러블리즈는 저희는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 가지고 있다. 멤버 각각마다 음악 스타일도 달라서 다양한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저희만의 차별화는 친숙함이다. 동네 소녀처럼 팬들에게도 다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8명인 멤버 중 서지수가 루머로 인해 잠정 활동 유보를 선언하면서 7명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온라인 상에서 서지수의 과거가 논란이 됐고 소속사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 활동 유보를 선언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오늘같은 자리에 서지수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 서지수의 빈자리를 대신해 무대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데뷔 첫 쇼케이스 무대를 사과로 시작하게 돼 씁쓸함을 남겼다.

러블리즈는 지난 10일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을 발표했으며 오는 17일 1집 ‘캔디 젤로 러브를 발매할 예정이다. 최근 루머에 휩싸였던 멤버 서지수는 잠정 활동 유보를 선언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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