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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앞세워 괌에 15-0 대승
입력 2014-11-12 18:00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괌을 상대로 15-0 대승했다. 사진=MK스포츠 DB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의 활약으로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국여자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 신쭈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괌을 15-0 으로 꺾었다.
전반 26분 지소연의 2골로 앞서간 한국은 유영아, 김혜영, 전가을(4골), 김혜리, 박희영, 여민지, 이정은(4골)의 연속된 골행진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여자대표팀은 괌, 홍콩, 대만을 상대로 예선을 치르고 있으며, 이번 대회 전승으로 1위에게만 주어지는 2015년 본선대회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A매치 65경기 출전을 기록한 지소연은 A매치 통산 32호 골을 성공시켜 역대 여자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지소연 이외에도 이정은이 A매치 데뷔골을 맛봤고, 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수비수 김혜영도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한편,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친 여자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홍콩을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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