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 검찰총장 성추행 혐의 피소, 골프장 여직원 샤워 도중 강제로 성추행 '충격!'
입력 2014-11-12 17:28 
'전 검찰총장 성추행 혐의 피소' /사진=MBN


'전 검찰총장 성추행 혐의 피소'

전 검찰총장 성추행 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성폭력 수사대에는 전 골프장 여직원 A 씨가 한때 검찰총장을 지낸 골프장 회장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해 6월 포천에 있는 골프장에서 늦은 밤 여직원 기숙사로 찾아와 샤워 중인 자신을 불러내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A씨는 "저는 아빠한테만 뽀뽀한다"며 거부했지만 B씨는 "너희 아빠가 나보다 더 대단하냐"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B씨가 "넌 내 아내보다 100배는 예쁘다. 이제부터 내 애인이다"라며 자정까지 A씨의 기숙사에 있다가 5만원을 건네고 방을 떠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고소를 당한 전 검찰총장 B씨는 "A씨가 골프장을 그만둔다고 해서 위로차 찾아간 것일 뿐 신체 접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 검찰총장 성추행 혐의 피소''전 검찰총장 성추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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