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2조원 규모의 해양공사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에 비해 1만1500원(10.8%) 오른 11만8000원에 마감했다. 기관투자가가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현대중공업 주가가 크게 오른 이유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인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마옵코(ADMA-OPCO)와 2조1000억원 규모의 해양공사를 계약했기 때문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3.9%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8일까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화값 하락 역시 현대중공업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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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에 비해 1만1500원(10.8%) 오른 11만8000원에 마감했다. 기관투자가가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현대중공업 주가가 크게 오른 이유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인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마옵코(ADMA-OPCO)와 2조1000억원 규모의 해양공사를 계약했기 때문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3.9%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8일까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화값 하락 역시 현대중공업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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