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격자세포란 `뇌 속의 내비게이션`…좌표 생성해 공간 파악 도움
입력 2014-11-12 16:42  | 수정 2014-12-10 11:27

'뇌 속의 내비게이션'이라 불리는 격자세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격자세포란?'이라는 글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글에 따르면 격자세포는 지난해 미국 드렉셀 대학과 펜실베니아 대학, UCLA, 토마스 제퍼슨 대학 연구팀을 통해 발견됐다. 우리 뇌 속에서 GPS같은 역할을 맡고 있어 뇌 속의 내비게이션이라고도 불린다.
뇌 안에서 위도와 경도의 역할을 하는 일종의 좌표를 생성해 뇌가 공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딘가를 갈 때엔 출발지점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왔는지 등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돕는다.

격자세포를 발견한 연구진은 "격자세포는 우리가 낯선 환경으로 이동할 때 새로 발견된 세포 유형이 자신의 위치를 추적하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격자세포란, 신기하네" "격자세포란, 길치들은 격자세포가 부족한 건가" "격자세포란, 인체는 신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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