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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하석주 감독 사퇴…후임은 노상래 수석코치
입력 2014-11-12 15:51 
하석주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내려놨다. 사진=MK스포츠 DB
전남 드래곤즈 하석주 감독(46)이 사퇴했다.
전남은 12일 올해 12월 계약이 종료되는 하석주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나, 하석주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차기 감독으로 노상래 수석코치(44)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하석주 감독은 2012년 정해성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전남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전남은 2012년 11위, 2013년 10위로 하위 스플릿인 ‘그룹 B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전남은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진입을 노렸지만, 울산에게 6위 자리를 내주며 결국 하위 스플릿으로 분류됐다.
하석주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게 된 노상래 감독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에서 뛰면서 리그 신인상과 득점왕을 섭렵한 레전드 공격수다. 이후 노상래 감독은 2005년 김희태 축구교실 코치 지도자 생활했으며, 아주대학교, 강원FC 코치를 거친 뒤 2012년 8월부터 전남 수석코치를 지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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