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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아들 바보' 인증…"아들, 웬만한 어른보다 말 잘해" 자랑
입력 2014-11-12 14:02 
'김상경' / 사진= 스타투데이
김상경, '아들 바보' 인증…"아들, 웬만한 어른보다 말 잘해" 자랑


배우 김상경이 아들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김상경은 최근 아들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김상경은 "아들이 저와 굉장히 많이 닮앗다. 식성이 특히 비슷하다. 신기하게 퓨전요리를 안 좋아하고 단순한 음식만 좋아한다. 식빵을 먹어도 뭐를 안 발라먹고 밥을 먹어도 그냥 맨밥만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DJ 최화정이 "그러면 아들이 말도 잘하겠다. 이제 대화가 되지 않냐"고 질문하자 김상경은 "최근에 아이와 엄마가 사람들과 식사자리가 있어서 데리러 간 적이 있다. 제가 도착하니까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그때 아들이 '아빠가 오니깐 사람들이 난리네'라고 말하는데 깜짝 놀랐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아들이 말하는 걸 듣다보면 웬만한 어른보다 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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