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매출 약 10조원 달성
입력 2014-11-12 11:40  | 수정 2014-12-10 10:55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중국 온라인 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독신자의 날(Singles Day)' 하루 동안 약 10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독신자의 날'은 중국 독신자들의 기념일로 11월 11일 싱글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자신의 선물을 구입하는 날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2009년부터 '독신자의 날'을 상업화 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74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자정 중국 항저우시 본사에 설치된 알리바바의 대형 스크린에 집계된 매출액은 총 93억달러(571억위안)으로 나타났다. 총 주문은 2억7800만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43%가 모바일로 결제됐다.

이는 당초 알리바바가 예상한 하루 매출 82억달러(500억위안)를 넘어선 것으로 컨설팅업체 IDC의 전망치인 86억5000만달러도 뛰어넘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독신자의 날에 57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매출 어마어마하네"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인구가 많아서 그런가"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재미있는 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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