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급사 소니픽쳐스가 24년 만에 한국내 직영 배급사업을 접는다.
소니픽쳐스코리아는 12일 "미국 본사의 결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만 국내에서 배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 전쟁영화 '퓨리'가 소니픽쳐스코리아가 국내에서 배급하는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다.
앞으로 소니 계열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은 향후 직배사 UPI를통해 국내에 배급된다.
1990년대 컬럼비아트라이스타 한국지사로 한국에 진출한 소니는 2006년 월트디즈니와 합작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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