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넥센을 상대로 11-1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은 2011년부터 사상 첫 4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삼성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삼성의 ‘복덩이 용병 야마이코 나바로(27)가 13년 만에 외국인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나바로는 경기 후 기자단 투표에서 총 73표 중 32표를 획득해 팀 동료 최형우(25표)와 윤성환(16표)를 제치고 2014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01년 타이론 우즈(45·당시 두산)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타이론 우즈는 8타점 4홈런으로 MVP를 수상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외국인 선수가 MVP에 오른 것은 나바로를 포함해 단 3번 밖에 없었다. 최초는 지난 2000년 10타점 3홈런을 기록한 현대 유니콘즈의 톰 퀸란(46)이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한 동안 한국시리즈 외국인 선수 MVP가 끊겼지만, 2014년 나바로가 이들의 뒤를 이으면서 역대 3번째 외국인 선수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evelyn1002@maekyung.com]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삼성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삼성의 ‘복덩이 용병 야마이코 나바로(27)가 13년 만에 외국인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나바로는 경기 후 기자단 투표에서 총 73표 중 32표를 획득해 팀 동료 최형우(25표)와 윤성환(16표)를 제치고 2014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01년 타이론 우즈(45·당시 두산)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타이론 우즈는 8타점 4홈런으로 MVP를 수상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외국인 선수가 MVP에 오른 것은 나바로를 포함해 단 3번 밖에 없었다. 최초는 지난 2000년 10타점 3홈런을 기록한 현대 유니콘즈의 톰 퀸란(46)이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한 동안 한국시리즈 외국인 선수 MVP가 끊겼지만, 2014년 나바로가 이들의 뒤를 이으면서 역대 3번째 외국인 선수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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