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김동수(46) 넥센 히어로즈 배터리코치를 2군 감독으로 영입한다.
LG는 조계현 2군 감독이 KIA 타이거즈로 옮긴 빈자리를 김동수 코치로 채운다. LG 구단 관계자는 김동수 코치가 내년부터 2군 감독을 맡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코치의 LG 복귀는 반갑다. 무려 15년만의 친정 복귀다. 1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1990년대 LG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90년 LG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곧바로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데뷔 시즌 성적은 타율 2할9푼 13홈런 62타점 15도루. 신인왕과 함께 신인 포수 최초로 골든글러브의 영예까지 안았다. LG 팬들이 사랑한 슈퍼스타다.
김 코치는 1999년까지 LG에서 뛰다 삼성과 SK, 현대, 넥센을 거쳐 2009년 은퇴했다. 현역 시절 LG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6차례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이후 넥센서 플레잉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넥센의 1군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LG는 조계현 2군 감독에 이어 김무관 1군 타격코치 등 코치진이 시즌 종료 후 빠져나갔다. 양상문 LG 감독은 김동수 코치를 영입하며 코칭스태프 구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min@maekyung.com]
LG는 조계현 2군 감독이 KIA 타이거즈로 옮긴 빈자리를 김동수 코치로 채운다. LG 구단 관계자는 김동수 코치가 내년부터 2군 감독을 맡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코치의 LG 복귀는 반갑다. 무려 15년만의 친정 복귀다. 1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1990년대 LG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90년 LG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곧바로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데뷔 시즌 성적은 타율 2할9푼 13홈런 62타점 15도루. 신인왕과 함께 신인 포수 최초로 골든글러브의 영예까지 안았다. LG 팬들이 사랑한 슈퍼스타다.
김 코치는 1999년까지 LG에서 뛰다 삼성과 SK, 현대, 넥센을 거쳐 2009년 은퇴했다. 현역 시절 LG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6차례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이후 넥센서 플레잉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넥센의 1군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LG는 조계현 2군 감독에 이어 김무관 1군 타격코치 등 코치진이 시즌 종료 후 빠져나갔다. 양상문 LG 감독은 김동수 코치를 영입하며 코칭스태프 구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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