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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일럿 ‘도서관이 살아있다’, 신선+새로운 시도 통할까
입력 2014-11-12 09:28 
[MBN스타 손진아 기자] 새로운 콘셉트로 무장한 KBS 파일럿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퀴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도서관이 살아있다(연출 장현석)는 대한민국 도서관 안에서의 지식 대결을 펼치며 재미를 선사한다.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가 살아 숨 쉬는 도서관에서 8인의 스타들이 게임과 퀴즈 대결을 통해 지식 왕을 뽑는 서바이벌 퀴즈 버라이어티다.

개그맨 겸 MC인 김국진의 진행 아래, 김영철, 유상무, 신봉선, NS윤지, 최성준, 줄리안 퀸타르트, 권소현, 최정문 등이 출연해 최후의 1인인 ‘지식 왕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단순한 퀴즈 프로그램이 아니다. 기존에 소개됐던 퀴즈 프로그램과 다르게 도서관이기에 할 수 있는 퀴즈와 게임이라는 점을 차별화 둔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최후의 1인으로 꼽히는 지식 왕에게는 글로벌 상품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를 차지하기 위해 퀴즈 대결에 더욱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제공하며, 다채롭고 흥미로운 문제들로 구성돼 있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도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로 첫 촬영은 국립 세종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다양한 출연진들이 모여 문제의 답을 맞추기 위해 도서관 안을 직접 뛰어다니며 적극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퀴즈를 풀기 위한 모습과 답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 등이 기존 퀴즈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

장현석 PD는 MBN스타에 기존에 책을 가지고 한 프로그램들 중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전무하다.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책에 대해 깊게 들어가지 않고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책을 찾아서 연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서관에서 과연 어떤 퀴즈쇼가 펼쳐질까라는 궁금증이 있을 수 있는데,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과 출연자들이 참여한 모습을 통해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과연 유쾌함과 정보로 두 마리에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재미도 살아있지만 교양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현될지 기대된다.

한편,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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