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월 취업자 작년 보다 40만6천명 늘어…4개월 만에 최저치 (2보)
입력 2014-11-12 08:13 

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5만1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만6000명 늘었다.
신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2월 83만5000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으로 줄어든 뒤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9월 45만1000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10월의 고용률은 60.9%, 실업률은 3.2%를 기록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림어업 신규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줄면서 전체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농림어업을 제외하면 신규 취업자 수는 55만2000명 정도 증가해 줄어드는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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