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냉혹한’ 삼성, 6점차 리드서 합의 판정 성공
입력 2014-11-11 21:01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삼성 최형우가 2타점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린 박한이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7-1로 앞선 6회에 합의 판정에 성공했다.
삼성은 4-1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야마이코 나바로rk 조상우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쳐냈다. 승기를 잡았다.
이어 나선 박한이는 유격수 쪽에 땅볼을 친 후 전력 질주했지만 아웃이 선언됐다. 삼성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세이프로 선언됐다. 한국시리즈 2번째, 포스트시즌 5번째 합의 판정.
삼성은 6점차에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야구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 4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은 이 말의 뜻을 잘 알고 있다.
한국시리즈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