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수부 "세월호 인양 비용 1천억 이상 추정”
입력 2014-11-11 17:44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11일 세월호 인양 비용에 대해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략 1000억원 이상 되지 않겠느냐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문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답한 뒤 "해상 상황과 기상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인양 기간에 대해선 "이르면 1년 정도 걸린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문 실장은 이어 "인양 여부는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 전문가 의견을 종합 수렴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한다”면서 "지금 진도의 해양조건을감안하면 어려운 점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양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가능성을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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