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운아나텍 내년 코스닥 간다
입력 2014-11-11 17:42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동운아나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운아나텍은 연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내년 초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주력 생산품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초점(AF) 구동칩(IC)이다. 렌즈를 구동해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60%가량을 차지한다.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대만 등 중화권 지역의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 지역 내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화권 지역이 수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샤오미, 화웨이, ZTE, 레노버 등 주요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6년 설립 이후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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