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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북한산 푸른 숲 지키기 봉사활동
입력 2014-11-11 16:31 

KB투자증권(사장 정회동) 임직원들이 북한산의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활동 및 생태계 보존 활동에 동참했다.
11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리테일영업본부 소속 임직원 120명은 지난 8일 북한산에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씌워둔 비닐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참나무시들음병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참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리며 작년 한 해만 30만 그루 이상이 감염되는 피해를 입혔다.
KB투자증권 명노욱 리테일영업본부장(상무)는 "비닐 제거는 비닐로 인한 자연훼손을 막는 효과도 있지만 북한산에 사는 동물들의 쉼터를 마련해 주는 이유가 있다”며 "북한산 푸른 숲도 지키고 생태계도 보존하는 중요한 작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1코스인 소나무숲길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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