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진핑, 기자회견서 `APEC 성과` 직접 발표하나
입력 2014-11-11 10:56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열리는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한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전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은 이날 시 주석이 오전에 열리는 제1차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4시를 즈음해 열리는 (APEC)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시 주석이 전체 회의가 폐막한 뒤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을 주재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직접 발표한다는 뜻으로 해석돼 실행여부가 주목된다.
시 주석이 국내에서 내외신 기자들 앞에 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시 주석은 2012년 11월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에 내정된 뒤 첫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세계를 더 이해해야 하고, 세계도 중국을 더 이해해야 한다"며 취임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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