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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손승락, 좋은 투구해줬다”
입력 2014-11-10 22:16 
끝내기 안타 허용 후 손승락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5차전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썼다.
넥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섰다.
넥센은 9회 2사 1,3루에서 최형우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들 전체가 최선 다한 경기다. 오늘은 오늘로 끝난 거고 6차전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멋진 투수전이었다고 말한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을 감싸 안았다. 염경엽 감독은 소사는 초구 스트라이크 많이 잡았다. 좋은 투구했다. 충분히 잘해줬다. 투수들은 결국 다 자기 역할 했다고 생각한다. (손)승락이도 마지막에 맞았지만 좋은 투구 해줬다”며 칭찬했다. 손승락은 8회 무사 만루에서 조상우를 구원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승2패에서 5차전 역전패는 아쉬움이 크다. 염경엽 감독은 저희로서는 조금은 타격을 받았다. 잘 준비하겠다 충격 없이 잘 하도록 하겠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아쉽다.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겨냈으면 팀도 한 단계 더 강해지는 계기가 됐을 텐데 아쉽다. 결국은 그런 시소게임을 이기는 팀이 유리해지는 거다. 그래도 아직 2게임이 남아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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