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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10년 전의 나보다 지금 더 성숙해지고 친절해”
입력 2014-11-10 16:42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상하이(중국)=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과거와 달라진 자신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앤 해서웨이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에서 진행된 영화 ‘인터스텔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0년 전 나와 지금의 나는 다행히도 매우 달라졌다. 성숙해졌기에 더욱 친절해졌고 더 감사할 줄 알고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커졌다. 때문에 재의 내 자신이 더욱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스텔라 속 맡은 배역 아멜리아에 대해 보통 액션영화 속 여자 주인공은 로맨스에 집중하곤 하는데 아멜리아는 강하고 독립적으로 나와 좋았다. 틀에 박힌 주인공이 아니라 매력적이더라”라며 극 중 이성과 감성이란 대립에 놓이게 된다면 과거에는 이성을 중요했다면 지금은 감성이다. 사랑을 따르곤 한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를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희망을 찾아 우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SF 작품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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