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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우 정영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한국과 다르지 않은 인권 문제’
입력 2014-11-10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10일 오후 JW 메리어트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진모, 김법래, 바다, 서현, 정영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흑인 유모 마마역을 맡은 정영주는 많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작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작품은 미국의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해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며 지금 대한민국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주는 서울 예술대학교 출신으로 2005년 제 11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 2010년 제 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 2011년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배우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최대 공연장인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 (Palais des Sports de Paris)에서 단 9개월 만에 90만 명이 관람하는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원작의 장대한 스토리를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예술적 무대 연출로 표현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내년 1월 9일 개막해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영주, 의상이 너무 충격적이다” 정영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기대된다” 정영주, 꼭 보러가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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