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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中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 출연…"개런티 60억"
입력 2014-11-10 16:30 
가수 겸 배우 비가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DIAMOND LOVER·가제)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러버'는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을 연출한 대만의 천밍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입니다.

비는 극 중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회사 대표 소량을 연기합니다.

'차도남' 캐릭터인 소량은 모든 일에서 이해득실을 정확히 계산하는 완벽주의자로 극 중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게 됩니다.


비의 상대 역은 중국 인기 여배우 탕옌이 맡습니다.

소속사는 비가 40부작으로 계획 중인 이 드라마에 출연하며 60억 원을 웃도는 개런티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소속사를 통해 "비가 중국에서 최고의 스타성과 인지도를 지닌 만큼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비는 12월 초부터 중국 상하이, 난징을 비롯해 벨기에, 서울 등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합니다.

앞서 비는 중국 영화 '로수홍안'을 촬영했으며 이어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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