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중국)=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45)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포마드 기름을 바른 듯 한껏 머리는 힘이 들어가 있었다. 관리 안한 듯한 턱수염에서도 남성적 매력이 쏟아졌다. 비행기 연착으로 30분 가량 늦게 도착해 취재진을 지루하게 만들었지만, 맥커너히가 등장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환호가 터져나왔다. 10일 오후 중국 상해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한국 언론을 비롯, 아시아 매체를 대상으로 한 영화 ‘인터스텔라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맥커너히는 이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첫 작업이 즐거웠고 기뻤다”고 회상했다. 크리스토퍼 감독의 영화 한 편이 내가 이제껏 작업한 영화를 모두를 모은 것보다 더 상업적으로 성공했다”는 그는 촬영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 모든 것이 뛰어나다며 놀란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영화 세트 규모가 거대함에도 놀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이렇게 세계에 인사를 하러 다니고, 영화 홍보 활동도 해 굉장히 좋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영화를 통해서 여러분과 만날 기회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스텔라는 가까운 미래 극심한 식량난에 처한 지구인들이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과 상상력, 과학이론을 접목한 이야기는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우주인과 아버지로서 고뇌하는 쿠퍼를 연기한 맥커너히의 모습도 여성팬을 두근거리게 한다. ‘달라스 바이어스클럽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다.
맥커너히는 영화에서 우주로 나가는 건 기쁘지만 딸을 두고 가는 슬픔을 조화롭게 푸는 데 노력했다”며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를 통해 신나는 경험을 했고, 우주를 향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우주에서 우리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고 웃었다.
앞서 ‘달라스 바이어스클럽을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이번에도 상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을까.
특별한 기대는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오스카 상을 받기 전부터 놀란 감독이 제게 관심이 있었죠(놀란 감독은 아카데미 상 이전에 이미 맥커너히에게 함께 작업하자고 의뢰했다. 놀란 감독과 맥커너히는 이번에 첫 호흡을 맞췄다). 배우로서 작업하는 건 단순해요. 스크립트를 이해하고 잘 협업해서 현실적으로 촬영하는 것일 뿐이죠.”
‘인터스텔라는 제작비 1억6500만 달러(1800억 원)가 투입됐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다. 개봉 전부터 8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영화는 지난 6일 개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5㎜ 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영되고 있다.
jeigun@mk.co.kr/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45)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포마드 기름을 바른 듯 한껏 머리는 힘이 들어가 있었다. 관리 안한 듯한 턱수염에서도 남성적 매력이 쏟아졌다. 비행기 연착으로 30분 가량 늦게 도착해 취재진을 지루하게 만들었지만, 맥커너히가 등장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환호가 터져나왔다. 10일 오후 중국 상해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한국 언론을 비롯, 아시아 매체를 대상으로 한 영화 ‘인터스텔라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맥커너히는 이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첫 작업이 즐거웠고 기뻤다”고 회상했다. 크리스토퍼 감독의 영화 한 편이 내가 이제껏 작업한 영화를 모두를 모은 것보다 더 상업적으로 성공했다”는 그는 촬영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 모든 것이 뛰어나다며 놀란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영화 세트 규모가 거대함에도 놀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이렇게 세계에 인사를 하러 다니고, 영화 홍보 활동도 해 굉장히 좋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영화를 통해서 여러분과 만날 기회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스텔라는 가까운 미래 극심한 식량난에 처한 지구인들이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과 상상력, 과학이론을 접목한 이야기는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우주인과 아버지로서 고뇌하는 쿠퍼를 연기한 맥커너히의 모습도 여성팬을 두근거리게 한다. ‘달라스 바이어스클럽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다.
맥커너히는 영화에서 우주로 나가는 건 기쁘지만 딸을 두고 가는 슬픔을 조화롭게 푸는 데 노력했다”며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를 통해 신나는 경험을 했고, 우주를 향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우주에서 우리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고 웃었다.
앞서 ‘달라스 바이어스클럽을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이번에도 상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을까.
특별한 기대는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오스카 상을 받기 전부터 놀란 감독이 제게 관심이 있었죠(놀란 감독은 아카데미 상 이전에 이미 맥커너히에게 함께 작업하자고 의뢰했다. 놀란 감독과 맥커너히는 이번에 첫 호흡을 맞췄다). 배우로서 작업하는 건 단순해요. 스크립트를 이해하고 잘 협업해서 현실적으로 촬영하는 것일 뿐이죠.”
‘인터스텔라는 제작비 1억6500만 달러(1800억 원)가 투입됐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다. 개봉 전부터 8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영화는 지난 6일 개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5㎜ 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영되고 있다.
jeigun@mk.co.kr/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