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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악동’ 발로텔리, 아주리군단 발탁
입력 2014-11-10 15:37  | 수정 2014-11-10 15:49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리버풀)가 아주리군단에 돌아왔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크로아티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예선 및 알바니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발로텔리. 브라질월드컵 이후 5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여름 AC 밀란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공식 1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에서 6골(2도움)을 넣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라지아노 펠레는 지난달에 이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는 유로 2016 예선에서 3연승(승점 9점)으로 H조 2위에 올라있다. 선두 크로아티아(승점 9점)에 골 득실차로 뒤져있다. 조 1위 자리를 놓고 오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이틀 뒤에는 제노아로 이동해 알바니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탈리아의 유로 2016 예선 크로아티아전 소집 명단
▲GK: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살바토레 시리구(파리 생제르맹), 마티아 페린(제노아)
▲DF: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젤로 오그본나(이상 유벤투스), 안드레아 라노키아(인터 밀란), 에밀리아노 모레티(토리노), 다니엘레 루가니(엠폴리)
▲MF: 지아코모 보나벤추라, 스테판 엘 샤라위(이상 AC 밀란), 안토니오 칸드레바, 마르코 파롤로(이상 라치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알레시오 체르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니엘레 데 로시(AS 로마), 마누엘 파스쿠알(피오렌티나), 로베르토 소리아노(삼프도리아)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 안드레아 베르톨라치(레체)
▲FW: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유벤투스), 치로 임모빌레(도르트문트),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 시모네 자자(사수올로)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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