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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놀란 감독 “35mm필름 작업 고수 이유? 영상 좋아”
입력 2014-11-10 15:25 
[상해(중국)=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35mm 필름으로 작업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전 중국 상해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한국 언론을 대상으로 SF대작 ‘인터스텔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놀란 감독은 이날 35mm, 65mm 필름을 사용해 작업을 하는데 그 이유는 이미지, 해상도 같은 것이 디지털보다 훨씬 더 좋아서 그렇다”며 더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이 나오기 전 까지는 아마도 이러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스텔라는 가까운 미래 극심한 식량난에 처한 지구인들이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멘토, ‘다크나이트, ‘인셉션 등을 연출해 한국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제작비 1억6500만 달러(1800억 원)가 투입됐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다.
개봉 전부터 8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영화는 지난 6일 개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5㎜ 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영되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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