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1일 대구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72억 원을 들여 1만158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건축 연면적 1만2755㎡)로 건립됐다. 태양광발전, LED 조명 등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설계됐으며 녹색건축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가 R&D 자금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R&D 투자예산 4조 9000억 원 중 절반에 가까운 2조 원을 집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전으로 매년 연간 2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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