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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경, 日토미마츠에 2-1 판정패…2연승 실패
입력 2014-11-10 15:12 
송효경(왼쪽)이 일본의 에미 토미마츠(오른쪽)를 상대로 판정패 당했다. 사진=로드FC 영상 캡쳐
‘싱글맘 송효경(32)이 로드FC 경기에서 일본의 에미 토미마츠를 상대로 판정패를 당하며 2연승에 실패했다.
송효경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52kg 스트로급 슈퍼파이트에서 일본의 토미마츠 에미에게 1-2로 판정패 당했다.
경기 초반 송효경은 토미마츠의 안면에 펀치를 가하면서 승리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갔다. 하지만 토미마츠가 태클 등 레슬링 기술로 송효경을 몰아 붙였고, 송효경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수차례 테이크다운을 내준 송효경은 점수를 잃었다.
결국 1라운드를 무승부로 마무리한 두 사람은 2라운드 시작부터 공격을 퍼부었다. 송효경은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토미마츠의 레슬링 기술에 말려 수차례 다운을 허용하면서 송호경은 1-2로 토미마츠에게 패했다.
한편, 송효경은 지난 7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에서의 일본 가무라 하즈키를 제압하고 로드 FC 첫 승을 거뒀으며, 현재 8세 아들을 두고 있다.
송효경 판정패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효경, 그래도 잘 싸워줬다”,송효경, 파이팅”,송효경, 싱글맘으로서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송효경, 앞으로 승승장구 하길”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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