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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으로 변신한 AOA “‘동물농장’ 보면서 고양이 연구”
입력 2014-11-10 14:55  | 수정 2014-11-10 15: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신곡 ‘사뿐사뿐의 새 콘셉트를 준비하며 고양이 관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매력이 인기비결이라고 밝히면서다.
AOA는 10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AOA는 타이틀 곡 ‘사뿐사뿐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곡은 고양이의 살랑거리는 움직임을 본뜬 안무와 가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노래다.
AOA는 캣우먼처럼 요염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뮤지컬 ‘캣츠 외국버전을 보며 공부했다”며 심지어 ‘동물농장을 보면서 고양이를 관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이어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세 번째로 함께 작업한 곡이다. 이에 대해 AOA는 서로 합이 잘 맞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해 ‘트랜스포머 그룹이라는 별명도 얻었는데 용감한 형제와 세 번째니까 더 자신 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곡명이 계속해서 네 글자인 것에 대해서는 작곡가께서 일부러 맞춰준 것 같다. 입에 잘 붙고 쉬워서 좋다”며 컴백 준비를 하면서 행사와 대학축제를 많이 다녔는데 우리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안무도 외우고 있더라”며 웃었다.
한편 AOA는 타이틀 곡 ‘사뿐사뿐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음원을 11일 0시 공개한다. 인트로의 팬 송 ‘AOA를 포함해 ‘여자사용법 ‘단둘이 ‘휠릴리 ‘타임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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