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쇼트트랙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2014-15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와 5000m 계주 2관왕에 올랐다.
러시아 계주대표팀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5000m 계주 ‘파이널 A에서 6분39초343으로 중국(6분39초715)보다 0.372초 먼저 들어와 우승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초반에 한국(6분49초895)에 이은 2~3위였다가 치고 나왔다. 한국은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미국(6분43초280)에도 뒤진 4위에 그쳤다.
계주 우승에 동참한 안현수는 8일 1000m 1회차 제패에 이어 대회 2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안현수와 함께 2013-14시즌 소치동계올림픽과 유럽선수권을 제패한 러시아 계주대표팀은 2014-15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3-14시즌 안현수는 소치동계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 1000m를 석권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안현수는 8일 1500m는 불참했으며 9일 500m ‘파이널 A에서는 실격했다. 1위로 출발했고 2013-14시즌 소치동계올림픽·유럽선수권 500m 챔피언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실격이었다.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11년 12월 28일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골자로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쇼트트랙대표로 안현수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에서 금10·은2·동2로 14차례나 입상했다.
[dogma01@maekyung.com]
러시아 계주대표팀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5000m 계주 ‘파이널 A에서 6분39초343으로 중국(6분39초715)보다 0.372초 먼저 들어와 우승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초반에 한국(6분49초895)에 이은 2~3위였다가 치고 나왔다. 한국은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미국(6분43초280)에도 뒤진 4위에 그쳤다.
계주 우승에 동참한 안현수는 8일 1000m 1회차 제패에 이어 대회 2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안현수와 함께 2013-14시즌 소치동계올림픽과 유럽선수권을 제패한 러시아 계주대표팀은 2014-15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3-14시즌 안현수는 소치동계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 1000m를 석권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안현수는 8일 1500m는 불참했으며 9일 500m ‘파이널 A에서는 실격했다. 1위로 출발했고 2013-14시즌 소치동계올림픽·유럽선수권 500m 챔피언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실격이었다.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11년 12월 28일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골자로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쇼트트랙대표로 안현수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에서 금10·은2·동2로 14차례나 입상했다.
안현수의 소치동계올림픽 5000m 계주 금메달 시상식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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