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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열풍, 일본서 선풍적인 인긴기 ‘실로 놀라운 반응’
입력 2014-11-10 14:40 
요괴워치 열풍
요괴워치 열풍, 일본서 선풍적인 인기

요괴워치 열풍이 놀랍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게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7월 게임이 나온 데 이어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자 곧바로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지난 8월 '요괴워치 2탄'이 출시됐다.

이후 요괴워치를 사기 위해 발매일 전날 밤새 줄을 서는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이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요괴워치'의 인기에 힘입어 요괴 캐릭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요괴메달'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2개들이 1봉지에 200엔(약 1900원)이지만 1명당 3봉지 이내로 판매 제한을 하고 있어 부모들은 '더 사 달라'는 자녀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일본 현지 매체는 전했다.

'요괴워치' 문구를 제작하는 반다이남코홀딩스 이시카와 슈쿠오 사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요괴워치는 다마고치에 이은 히트 상품"이라며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요괴워치 열풍에 힘입어 제작사인 반다이남코홀딩스는 올 3분기 판매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593억엔,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엔이라고 밝혔다.

요괴워치 열풍에 누리꾼들은 "요괴워치 열풍,어떤 상품이길래?" "요괴워치 열풍, 포켓몬스터 초창기 때 같다." "요괴워치 열풍,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요괴워치 열풍, 요괴워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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