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일본, 2년반 만에 정상회담…시진핑-아베 첫 회담
입력 2014-11-10 14:3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낮 11시50분부터 약 30분간 대화했다.시 주석과 아베 총리가 취임 후 정상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일 정상회담은 2012년 5월 당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의 회담 이후 2년 반 만에 성사된 것이다.
회담에서 현안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 문제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일본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일중 양국의 전략적 호혜관계의 원점에 다시 선, 관계 개선의 제 1보(步)가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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