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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측 “일베 논란, 부주의로 인한 실수” 공식 사과
입력 2014-11-10 11: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2 ‘개그콘서트 측이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렛잇비 코너에서 개그맨 이동윤과 겨울왕국 엘사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에 특정 정치성향을 표방하는 커뮤니티의 상징이 나왔습니다”며 어떤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추후에도 이런 부주의로 인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노우진은 지난 9일 방송된 ‘렛잇비 코너에서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와 이동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엘사의 어깨에 있는 ‘베충이 인형이 논란이 된 것. ‘베충이는 ‘일베와 ‘벌레를 뜻하는 충(蟲)의 합성어로 일베 이용자들이 만든 캐릭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에서 일베 측에서 합성해 재배포한 사진을 확인 절차 없이 사용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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