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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마이클 잭슨 듀엣곡, 33년 만에 공개
입력 2014-11-10 11:08  | 수정 2014-11-11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마이클 잭슨의 듀엣곡이 33년 만에 공개됐다.
유니버설뮤직은 퀸의 발라드 컬렉션 앨범 ‘퀸 포에버에 머큐리와 잭슨이 함께 부른 ‘데어 머스트 비 모어 투 라이프 댄 디스(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가 수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노래는 퀸이 1981년 발표한 앨범 ‘핫 스페이스 작업 기간 머큐리가 쓴 곡이다. 당시 머큐리가 잭슨의 홈스튜디오를 방문해 잭슨의 보컬을 녹음했지만 완성되지는 못했다. 이후 1985년 머큐리가 편곡해 그의 솔로 앨범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이 완성된 버전은 퀸의 오리지널 백킹 트랙과 머큐리와 잭슨의 독특한 보컬을 합친 파워풀한 발라드로, 윌리엄 오빗(William Orbit)이 프로듀싱 및 리믹스해 재탄생됐다.

브라이언 메이(Brian May)가 작곡한 곡이자 이번에 처음으로 발매되는 ‘Let Me In Your Heart Again은 ‘Radio Ga Ga와 ‘I Want To Break Free와 같은 황금기에 제작된 곡이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매력적인 프레디의 보컬과 브라이언 메이과 로저 테일러(Roger Taylor)의 새 기타 연주와 백킹 보컬을 담아 선보인다.
이외에도 퀸의 히트곡인 ‘Love of My Life, ‘I Was Born To Love You, ‘Somebody To Love 등이 포함돼 스탠다드 버전에는 20곡, 딜럭스 버전에는 36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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