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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노홍철·MC몽 논란 속 “평지풍파에도 희망 잃지 말자”
입력 2014-11-10 10:08 
사진 제공=SBS
[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노홍철, 병역 기피 혐의 이후 5년 만에 컴백한 MC몽 등의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파워FM 콘서트 ‘DJ에서 많은 일이 벌어졌다. 수많은 평지풍파 속에서도 희망 잃지 말자”며 특유의 구호인 ‘스파르타를 외쳐 관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하하의 이런 발언은 ‘절친인 MC몽, 노홍철과 함께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하하는 MC몽이 병역 기피 논란 이후 활동 중단 5년 만인 지난 3일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로 컴백하자 친구야, 보고 싶었어”란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려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나아가 누리꾼들은 하하의 MBC ‘무한도전 하차를 요구하는 글로 게시판을 뒤덮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노홍철이 지난 8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검거된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사태까지 발생해 하하의 심경을 더욱 복잡하게 했다.

한편 SBS 파워FM 콘서트 ‘DJ는 라디오 개국 18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김창완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컬투, 최화정, 박주원, 케이윌, 포미닛, 베스티, 알맹, 클래지콰이, 하하, 스컬 등이 무대에 올라 알찬 공연을 선사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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