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지도자 알바그다디 미군 공습으로 부상”
입력 2014-11-10 09:10 

이라크 정부는 9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미군 주도 공습으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관련 공습이나 알바그다디의 부상에 관한 정보를 아직 입수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라크 국방부와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알바그다디가 부상을 당했다고 확인했으나 자세한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라크 국영TV도 나중에 알바그다디가 다쳤다고 전했다.
내무부의 정보관리는 AP통신에 IS 내부에 있는 정보원이 알바그다디가 전날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카임에서 IS 대원들과 회의를 하던 중 공습을 받았다고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알바그다디의 부상 상태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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