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유동근이 자식들에게 마지막 회초리를 들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이 강심(김현주), 강재(윤박), 달봉(박형식)에게 불효소송을 청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봉은 소송을 말리는 판사(임호)에게 자식들에게 제대로 사는 법을 가르치지 못했다. 그래서 회초리를 들었는데, 아이들은 머리가 너무 굵었고 나는 팔에 힘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니 판사님이 법으로 그 회초리에 힘을 좀 실어달라. 내 인생 마지막 회초리다. 이 회초리가 자식들 인생에 선물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결국 강심, 강재, 달봉은 성인이 된 이후 아버지 순봉에게 지원받은 돈 각각 1억 8천, 2억 2천, 1억 3천을 반환하라는 소장을 받았다.
소장을 받고 분노한 세 사람은 순봉을 찾아갔지만, 순봉은 이미 우탁(송재희)의 도움을 받아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너무한다” 가족끼리 왜이래, 자식들이 왜 이렇냐” 가족끼리 왜이래, 불효청구소송 백번 잘한 일” 가족끼리 왜이래, 시청률 상승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