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9일 가을 단풍놀이길에 오른 나들이객의 귀경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빨리 시작되면서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정도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442㎞ 구간이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충청권과 경기권에서 정체가 심하며 서울방향 여주부근 30km 가량 밀리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권에서도 약 17km 정체가 이어집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청주나들목~청원휴게소 11.23km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구간 걸리는 소요시간은 18분으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4.41㎞, 행당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서평택분기점 16.4㎞,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에서 답답한 차량 운행을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정체는 오후 6시께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10시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