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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 32점’ 오리온스, 삼성 꺾고 2연승
입력 2014-11-09 16:22 
고양이 중요한 1승을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오리온스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6-77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10승3패를 기록하며 원주 동부(9승3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삼성전 5연승을 달렸다.
트로이 길렌워터는 32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다. 오리온스는 이날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4승8패로 7위에 위치했다.
오리온스는 김준일(16점), 이동준(15점), 리오 라이온스(13점), 어센소 엠핌(10점)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막판 뒷심이 모자랐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같은날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3-6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4승8패)는 단독 8위 자리를 지켰다. 원정 8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골 밑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오세근은 13점 9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가 14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LG는 5승7패가 됐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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