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정호 메이저리그, PS 찾는 스카우터들
입력 2014-11-09 09:40 
강정호 메이저리그.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지난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강정호 메이저리그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 메이저리그 진출 임박? 시즌 내내 강정호를 보기 위해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찾아다녔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포스트시즌에도 역시 강정호를 살펴보기 위해 속속 경기장을 찾고 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강정호의 소속팀 넥센의 포스트시즌 경기가 시작되자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강정호에 대해 마지막 점검을 하기 위해 나선 것.
강정호는 스카우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지난 10월 30,31일에 열린 플레이오프 3·4차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했고, 지난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쐐기포를 터뜨리며 1차전 MVP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 미국 주요 스포츠 언론 중 하나인 ‘야후스포츠는 강정호를 FA랭킹 33위로 평가한 바 있다. 야후스포츠는 강정호에 대해 유격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파워히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강정호의 타격과 유격수 수비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지는 의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