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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왁스, 애잔한 보이스의 ‘사랑스런 그대’…관객 울렸다
입력 2014-11-08 19:08 
사진=방송캡처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왁스가 ‘발라드 여왕의 저력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설의 포크 듀오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왁스는 윤형주의 ‘사랑스런 그대를 선곡했다. 그녀는 밝은 노래인줄 알았는데 가사를 보니까 굉장히 슬픈 노래더라”라며 가사에 맞춰 발라드로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왁스는 앞서 호소력 짙은 감수성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처럼 이날 무대에서도 명품 보이스를 자랑해 명실공히 ‘대표 발라드 여왕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그녀의 애잔한 보이스에 취한 몇몇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재형은 왁스의 무대를 접하고 꾸밈없는 무대”라고 감탄했고, 휘성은 가사의 느낌을 잘 살리시는 것 같다. 마치 자신의 신곡을 부른 것처럼 자연스럽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왁스는 앞서 424점으로 2승을 이어가고 있는 알리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왁스, 알리, 손호영, 부활, 휘성&태완, 조정치&장재인&에디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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