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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6개월 시한부…기적만이 희망
입력 2014-11-08 17:54 
리틀싸이 전민우
리틀싸이 전민우, 안타까운 소식 전해져…

리틀싸이 전민우 군의 어머니가 뇌종양을 앓는 아들에게 기적을 보여주고 싶어서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전 군의 어머니 박혜연 씨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아들에게 방송을 보여주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출연한 건 아들과 같은 병을 앓았지만 이겨낸 사람들의 사연을 제보 받고 싶어서”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민우 군은 중국과 한국 등지에서 타고난 끼와 재치로 ‘연변 리틀 싸이로 이름을 날리던 꼬마 스타. 노래를 잘해 4살 때부터 연예 활동을 해오던 그는 갑작스럽게 몸이 나빠지며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박혜연 씨는 MC 허수경의 입을 빌려 아들이 병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뇌종양이라고 말할 순 없다”며 자기가 그동안 출연한 방송들도 잘 안 보려한다. 그런데 어떻게 말하겠는가”라고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전 군의 아버지도 이 방송을 끝까지 아들에게 보여주지 않을 생각”이라며 그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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