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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디스패치에 포착돼…결국 '무한도전 자진 하차'
입력 2014-11-08 14:18 
'노홍철' /사진=스타투데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노홍철 씨가 무한도전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8일 오후 노홍철 씨는 MBC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현재 출연 중인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하차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노 씨가 전날 오후 11시55분쯤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노 씨는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불법주차 된 자신의 차를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노홍철 씨의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한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디스패치가 저런 것 까지 포착하다니" "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디스패치가 처음으로 보도한거구나 "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벤츠 스마트 포투 빼주려다 그렇게 됐다던데 그 사이에 적발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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