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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노홍철 공직입장은? '나혼자산다' '무한도전' 하차…[공식입장 전문 보기]
입력 2014-11-08 12:31 
사진=MBN


방송인 노홍철 씨가 술을 먹고 차를 옮기려다 경찰에 적발되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노홍철은 8일 MBC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8일 노홍철은 MBC를 통해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노홍철은 오늘(8일)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마무리 했습니다.


한편, 노홍철 씨는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불법주차 된 자신의 차를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 씨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고 한다"며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씨를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 노홍철 공식입장 전문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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