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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세계 200대 부자 순위서 빠져…이유는? '깜짝!'
입력 2014-11-08 11:25 
만수르, 사진=만수르SNS

'만수르 재산

7일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로 잘 알려진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제외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만수르가 순위에서 빠진 이유는 석유재벌과 왕가 자산 보유 인물을 제외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가 이날 발표한 순위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860억달러(약 89조6000억원)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789억달러(약 85조2000억원)으로 2위, 워렌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700억달러(75조600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22억달러(약 13조2000억원)로 95위에 올랐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66억달러(약 7조1000억원)로 200위를 차지했습니다.

만수르의 경우 왕족으로서의 개인재산만 34조원 규모에 육박하고 연수입이 5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블룸버그는 200대 재벌 순위에 만수르를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계부자순위를 발표할 때 석유와 왕가 자산 인물을 인정하지 않은 것을 그대로 차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티즌은 "세계 200대 부자에는 만수르가 빠졌구나" "만수르 재산, 진짜 어마어마한듯" "만수르 부인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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