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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겨우 10살인데 6개월 시한부 선고…'치료는 불가'
입력 2014-11-08 10:09 
'리틀싸이 전민우' /사진=SBS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7일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리틀싸이 민우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민우는 "저는 중국 연변에서 온 11살 전민우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아파서 한국으로 왔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한국에는 병 치료를 하러 왔지만 저는 엄마와 놀러 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우의 어머니는 "민우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지만 민우가 정말 나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앞서 국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끼를 마음껏 뽐내며 '연변의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은 민우 군은 중국에서 앨범도 발매하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민우 군은 뇌간신경교종으로 인해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뇌간신경교종은 일종의 뇌종양으로 사람의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것입니다. 민우 군은 뇌간신경교종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엄마 해경 씨는 민우 에게 병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치료하면 나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민우 군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눈치채고 있는 듯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리틀싸이 전민우 군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이라니" "리틀싸이 전민우, 겨우 10살인데..." "리틀싸이 전민우, 씩씩한 모습이 보기 안쓰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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