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악수술’ 신이, “팬들의 냉대에 유턴하는 기분” 속내
입력 2014-11-07 2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 후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신이가 출연한다.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과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신이는 코믹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양악수술 후 신이에게 남은 건 개성을 잃은 얼굴과 팬들의 냉담한 반응 뿐.

신이는 제가 (맡았던) 역할이 워낙 개성 있고 재밌는데다가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역할이었는데 (양악수술을 해서 얼굴이 달라지니) 관객들은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을 했나 봐요”라며 저는 이 정도로 저를 싫어할지 몰랐어요. 왜냐하면 다들 성형을 하니까… 내 의도랑 이게 너무 다르게 돌아가니까, 미치겠는 거예요. 고속도로에서 지금, 유턴하는 기분이에요”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이는 현재 전담 매니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얼마 안되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