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영남, “母 임종 때 누구에게 돈 꿔줬냐” 후회
입력 2014-11-07 1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조영남이 어머니 임종 때를 떠올리며 후회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가수 조영남, 큐레이터 김연희, 칼럼리스트 이규현, 아나운서 정지원이 출연해 ‘그림아 놀자 2탄, 재밌어야 작품이 보인다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이날 조영남은 어머니와 관련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 때 MC 조우종은 어머니 임종을 지켰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 때 어머니께 ‘누구에게 돈을 꿔줬느냐고 따졌다고 하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조영남은 그 때는 철이 없었다. 내가 우리 어머니가 어떻게 먹고 사셨는지 알지 않나. 평소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셨었다. 그러니까 그것을 나한테 얘기를 해주셔야 하지 않나. 그런데 끝까지 말씀을 안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시에는 오죽 급하면 그랬겠느냐. 사실 나는 누군지 다 알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확인이 필요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말씀도 안하시고 미동도 없으셨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그런 행동이 너무 후회가 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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